2025년 6월 27일 금요일

미국 패권 경쟁 시대, 한국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안보자산 전략


최근 코스피가 3 만에 3,4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 전문가가 제시한 '안보자산'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투자 전략으로 안보자산을 선정하면 살아남을 있다는 분석이다.



생산성 제고 측면에서 주목할 AI·로봇·양자컴퓨팅

미국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려면 결국 비용 대비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 가장 비용 요소인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인건비로는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기술 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핵심이 되었다.


미국이 주창하는 첨단 제조업으로 가는 길목에는 AI 있고, AI 속에서는 반도체를 없다. 로봇은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인건비 절약 효과가 크며, 양자컴퓨팅은 미래 기술이지만 계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있다.


실제로 ChatGPT Copilot 같은 AI 도구들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예전에 3-4시간 걸리던 작업을 AI 도구를 통해 단축시킬 있다는 것이 효율성 증진의 명확한 증거다.


이런 관점에서SK하이닉스,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등이 미래를 선제하는 안보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상당히 올랐지만, 성장하는 산업에서 패권국이 강화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시간 차이가 있을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항공우주·방산·조선업

미국의 국방력 강화는 철저히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 국방은 첨단 안보와 중요한 정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적대국에게 맡길 없는 영역이다.


세계에서 조선업 1위는 중국과 한국인데, 적대국인 중국에게 없으니 당연히 우방국인 한국의 기회가 된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항로가 열리고 있는데, 세계 항로의 80% 이상을 중국이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견제할 있는 것도 우방국의 조선업이다.


NATO에서도 GDP 2%까지 자주국방비를 늘리라고 미국이 압박하고 있다. 세계가 자주국방을 늘릴 것이고, 미국 입장에서는 록히드마틴 같은 자국 기업도 좋지만 중국 것은 사지 말고 한국 것을 사라고 있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화오션, HD현대조선, HD한국조선해양등이 이런 트렌드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축통화 유지를 위한 디지털 생태계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도 흥미롭다. 암호화폐가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법정화폐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보완하는 역할을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은 대체제가 아니라 보완재 역할을 하며, 미국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부채 유동화의 핵심이면서도 달러의 지위를 확보하는 수단이 것이다.


디지털 화폐가 확산되면 결제 인프라가 필요하고, 이런 인프라에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적이다. 금융은 신뢰이고, 신뢰는 결국 보안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가상자산과 연계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아직 디지털 커런시 밸류체인상에서 발행과 거래 쪽에 하이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결국 보관까지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없는 코스피 3,400 의미

최근 "삼성전자 없는 코스피 3,400"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삼성전자가 부진한 가운데도 지수가 상승했다. 이는 여타 기업들이 주도주 역할을 했다는 의미이고, 조선·방산·원전 등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28조원, 삼성전자가 362조원으로 차이가 예전보다 많이 좁혀졌다. 영원히 삼성전자가 시총 1위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안보자산이라는 생산성 제고에서 SK하이닉스가 대장주라면 좋아지고 삼성전자가 그만큼 올라가면 시총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미중 패권 경쟁 한국의 생존 전략

미중 패권 경쟁에서 한국이 직면한 가장 현실적인 위기는 지정학적 리스크다. 역사적으로 패권국 경쟁에서 항상 주변국이 터졌다. 경쟁국들 간의 패권 다툼에서 전쟁이 나타났고, 이는 패권국 안에서가 아니라 라이더 전략과 그림자 전략을 보였던 경계 지역에서 나타났다.


현재 미중 패권 경쟁의 밸류체인상에서 가장 교집합에 있는 곳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국과 대만, 일본이다. 여기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이 이런 비극적 역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주국방과 함께 미국의 밸류체인상에서 포지션을 차지하는 기업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여전히 그림자 전략보다는 라이더 전략이 훨씬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투자 전략과 전망

현재 코스피가 3,400포인트에서 올해 연말에 2,400포인트가 것인가, 아니면 3,500포인트나 4,000포인트가 것인가? 확률적으로 따지면 3,500에서 4,000 향해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주식을 때다. 미국 주식이냐 한국 주식이냐를 놓고 봤을 , 한국 주식이 기회가 같다. 서학개미가 천조 나가 있는데 10% 회귀한다고 해도 상당한 상승 모멘텀이 있고, 한국의 정책적 드라이브가 매우 강하다.


안보자산 컨셉으로 말한 생산성 제고, 국방력 강화, 기축통화 유지에 관련된 종목들이 여전히 유망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지금 시장 전체가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피가 3,800포인트를 넘어서면 지수 자체 상승 모멘텀이 40-50% 열려 있다.


결론적으로,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에 안보자산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생존 전략의 의미를 갖는다.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반도체·로봇 관련주,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항공우주·방산·조선주, 그리고 기축통화 유지를 위한 디지털 금융주들이 향후 투자의 핵심 축이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한국 주식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상승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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